‘고흥산 김’2020년에도 81억원 수출계약 체결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특산품 마른김이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며 지속적으로 수출 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흥 김 수출 날개를 달다
고흥 김 수출 날개를 달다

고흥군에 따르면 ㈜희망김은 2019년 5월 중국 상해식품 박람회에 참석하여 중국 5개 도시(청도, 연운항, 난퉁, 대련, 단동)에 98만속(4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수출 물량은 4만속(1억9,000만원)으로 지금까지 총 86만속(39억2,000만원)을 수출했으며 내달 12만속(5억8천만원)을 추가 수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의 중국 5개 도시에 2020년에도 207만속(81억원)의 계약이 완료된 상황으로 앞으로도 고흥 김 수출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 수출품목의 다변화와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군에서도 예산을 반영하여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 수출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수산물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여 어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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