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 수렴과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2일 신규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듣기 위해 ‘신청사 건립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청사를 가장 오랫동안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신규 직원에게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간 구성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듣고자 신청사 건립 추진 현황 설명, 공간 구성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아이디어 워크숍
신청사 아이디어 워크숍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의 주요의견으로 △컴퓨터, 복합기 등이 설치된 민원상담실 △직관적인 부서 안내 표지 △ 프로젝터, 벽면 칠판이 설치된 회의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한 펫카페 △자유로운 휴식을 위한 1인 캡슐 휴게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서 신청사 건립 공무원 연구모임, 청사건립기술자문단 등의 검토를 거쳐 청사 설계 공모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추진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청사, 다니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사 건립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도 상반기부터 설계 공모, 토지보상,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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