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어린이 놀 권리 회복을 위한 아동권리포럼 진행
전남 22개 시군 어린이가 있는곳, 어디든 놀이터 외쳐!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기념하는‘2019 아동권리포럼’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70곳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전라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2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와 함께‘전라남도 어린이 놀 권리 회복과 포용전남으로 도약하기’를 주제로 2019.아동권리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황옥경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전라남도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연구결과를 김정화 교수(국립목포대학교 아동학과)가 발표했다. 

아동권리포럼
‘2019 아동권리포럼’

도의회 우승희 교육위원장이 포럼의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로 유미자 전라남도여성정책지원관, 참교육학부모회 김현수 학부모 대표, 목포한빛초등학교 박진수 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윤영 복지사업본부장, 강원도교육청 송수경 장학사가 참여해 전라남도 놀 권리 보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우승희 위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든 아이들이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개정 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는 2017년 전국 최초로 마련된 「전라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를 중심으로 조례제정 전부터 현재까지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500여 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발표를 통해 적극적인 조례이행 방안을 제안하고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기념하며, 전라남도 아동 놀권리 회복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주최했으며 전남일보사와 호남교육신문, 전남인터넷신문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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