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어플이 참 많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면 100개는 족히 될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시선에는 1~2개의 부동산 앱 밖에는 머릿속에 없습니다.

광고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그게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 좋은 거겠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부동산 어플 발품이라는 게 눈에 띕니다. 요즘은 ‘발품 말고 손품’을 팔아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인터넷을 뒤지면서 클릭질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사실 부동산은 발품을 팔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 올려진 정보나 사진 등만 보고 부동산 거래를 하겠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을 찾아보지만 결국은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발품 아닌 손품만 가지고 집을 또는 방을 구할 수 있다고 하는지, 정작 본인도 그렇게 하지 않을 거면서 손품만 팔아서 집을 구한다고 난리입니다.

부동산 어플 발품은 그런 점에서 참 솔직해 보입니다. “당연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발품이 최근에는 화재보험도 무료 가입서비스를 내놨습니다. 화재보험, 필요성은 느껴도 왠지 돈 아까워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발품이 최초로 내놓고 한다고 하니 기대하고 지켜볼 만 합니다.

발품은 주로 준공된 지 얼마 안 된 새 아파트만을 취급합니다. 그렇다보니 인테리어, 이삿짐, 청소서비스 등 많은 연계사업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하시는 분들의 시장을 뛰어드는 것이 아닌 ‘콜라보레이션’ 바로 협업을 중심으로 발품은 함께 뻗어나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에 인테리어 앱 또는 시장에서 선도하시는 분 그리고 이삿짐 관련 앱, 웹 그리고 이사업체 등, 청소서비스를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언제든 발품을 두드려주세요. 이메일 smartmyju@gmail.com, 유선전화 02.855.5411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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