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회장 등 간부 5명 12일 방문

빵과 음료 전하며 “힘 내달라” 당부

전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박승현)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퇴치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에 격려물품을 보냈다.

이날 박승현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간부 5명은 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각각 방문해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기부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기부

특히 동창회 방문단은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근무를 마치고 나온 간호사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격려 인사를 전했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도 의료진 격려와 함께 격려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승현 회장은 “의료현장을 직접 보고나니 의료진의 노고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면서 “지역민의 긍지인 전남대병원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국내 첫 확진자 발생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해 선별진료소 설치·출입통제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시행했으며, 대구·경북지역 환자를 이송받아 치료에 전념하며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이같은 지역민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환자치료와 확산방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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