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운동장‧미술관 등 27개소 순차적 개방

전남 진도군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조치에 따라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실외 체육시설 등을 23일부터 개방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 시설의 이용을 중단해 왔다.

진도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로 실외 체육시설 등 개방(진도 창덕정)
진도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로 실외 체육시설 등 개방(진도 창덕정)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실외시설 또는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시설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23일부터 운영이 재개되는 시설은 공설운동장, 테니스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등 실외 생활체육시설 16개소와 실내 시설이지만 방문객 분산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미술관과 철마도서관 등 11개소가 대상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주기적인 시설방역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공이용 시설을 개방 하였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