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3%)과 5개 광역시(0.03%)는 전주대비 미미하게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1%를 기록했고, 경기(0.04%)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06%)과 광주(0.04%), 울산(0.04%), 대구(0.03%)는 소폭 상승을, 부산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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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01%)은 보합권 수준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구(0.08%)와 중구(0.07%), 서초구(0.06%) 정도만 소폭 상승했고, 양천구(-0.08%)만 미미하게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료제공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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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코로나19영향으로 거래는 절벽 상태이나, 서울의 중심 지역이고 지하철 3,5,6호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으로 전세 수요는 꾸준한 편이나 매물이 대부분 월세로 나오고 있어 이를 받쳐줄 전세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서초구는 대출규제로 집을 사기 어려운 수요가 매매보다는 전세로 돌아서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집주인 실거주 요건 강화로 전세 공급은 줄어 물량이 부족한 편이다. 금리 인하로 전세자금 부담이 줄면서 전세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집주인들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호가를 올려 물건이 나오면 바로 계약이 되고 있다고 한다.

자료: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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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4%로 소폭 상승했고, 인천(0.04%)은 전주(0.03%)와 유사한 상승을 기록했다. 수원 영통구(0.16%), 수원 권선구(0.14%), 군포(0.12%), 용인 기흥구(0.12%)만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과천(-0.23%)의 하락이 크며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원 영통구는 수원발KTX, 수인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연장, GTX-C 등 여러 교통호재가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광대역교통망 정비로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신분당선이 들어가는 이의동 일대와 GTX-C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일대에 전세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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