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서 '가라지'를 소화하는 황영웅 [사진=울산MBC 공식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가라지'를 소화하는 황영웅 [사진=울산MBC 공식 유튜브]

가수 나훈아를 대표하는 노래 ‘가라지’가 매력 만점 후배들의 커버로 더욱 인기다.

가수 황영웅은 지난해 8월 울산MBC FM ‘신나는 오후’에 출연해 라이브로 ‘가라지’를 소화했다.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세션에 맞춰 부른 황영웅의 ‘가라지’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기막힌 완급 조절로 박수를 받았다.

장민호의 '가라지'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장민호의 '가라지'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장민호-가라지’는 장민호가 2021년 ‘사랑의 콜센타’ 49화에서 부른 ‘가라지’를 담았다. 장민호 특유의 허스키한 트로트 보이스가 빛을 발한 무대로 지금까지 총 22만 회 재생됐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각각 ‘불타는 트롯맨’과 ‘미스터 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황영웅, 장민호의 ‘가라지’는 비교해서 듣는 맛도 있다. 황영웅의 그윽한 저음은 낮게 깔리는 묵직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장민호의 무대는 이보다 가볍지만 세련된 분위기가 나고 담백하다.

‘가라지’는 꼭 40년 전인 1983년 발표됐다. ‘무시로’, ‘사랑은 눈물의 씨앗’과 더불어 나훈아를 대표하는 이별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태진, 김다현, 진해성 등 다른 가수의 커버 무대도 인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