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참가자 한수정이 '사랑아'를 부르고 있다. _사진=TV조선
최연소 참가자 한수정이 '사랑아'를 부르고 있다. _사진=TV조선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는 10대 미만의 어린이 참가자들이 깜짝 놀랄 실력과 가능성을 보이는 무대를 연출하면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미스트롯3’에서는 할통령(할아버지·할머니들의 대통령)’ 별칭을 가지고 있는 8살 한수정이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대를 보여주며 올하트를 달성했다. 한수정은 이번 미스트롯3의 최연소 참가자이기도 하다.

이날 한수정은 임현정의 사랑아를 선곡해 첫 소절부터 정통 트로트의 내공을 살린 발성과 가창력을 뽐내 심사위원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장윤정은 한수정의 무대를 본 후 저 나이에 흉성으로 소리를 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를 악물면서 내는 소리가 대단히 연습을 했거나, 타고 났거나인데 그 둘을 다 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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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참가자보다 1살 더 많은 9세 이수연도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절절한 무대를 꾸미며 심사위원단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눈물로 적셨다. 이수연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황민호의 울아버지를 열창하면서 올하트를 기록했다.

이날 이수연은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면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가수 김연우는 이수연에게 노래를 부르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라고 극극찬했고, 진성은 폭포수 같이 쏟아내는 가창력은 감히 어른들이 흉내낼 수 없는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이번 미스트롯3’에서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지난 시즌때보다 더 수준 높은 실력을 보이면서, 흥행 돌풍의 주역이 될지도 관심사다. 이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귀여움으로 이미 안방극장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연과 한수정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도 급상승 중이다. 이수연의 울아버지는 31일 TV조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50만회를 돌파했고, 한수정의 사랑아20만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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