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예서와 함께 10대 감정 장인으로 꼽히는 이수연 [사진=TV조선 조이]](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1/314515_316845_1326.jpg)
트롯 미소천사 이수연이 객석을 펑펑 울린 ‘울아버지’ 무대가 연일 화제다. 10일 전 유튜브에 게시된 무대 영상은 벌써 120만 뷰를 돌파했다.
이수연은 지난해 12월 28일 방송한 ‘미스 트롯3’ 2회 1차 무대에서 황민호의 ‘울아버지’를 선곡했다. 마스터 진성과 장윤정은 “감정 표현이 쉽지 않겠다”며 걱정했다.
무대 시작 전 이수연은 “아버지는 2년 전 제가 7세 때 돌아가셨다”며 “지금 다른 곳에 계시지만 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곡을 선택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수연의 무대는 마스터들도 숨죽일 만큼 진정성으로 채워졌다. 작은 체구에서 엄청난 감정을 뿜어내자 장민호, 박칼린, 장윤정, 진성, 김연자 등 대선배들이 깜짝 놀랐다. 특히 이수연은 무대 중간부터 눈물을 흘렸음에도 음정이나 박자가 흐트러지지 않아 박수를 받았다.
마스터 진성은 “9살 어린이 노래가 절규와 통곡이다”며 “폭포수같이 쏟아내는 가창력은 감히 어른도 흉내내기 어렵다”고 칭찬했다.
김연우 마스터는 “목에서 한 번, 몸을 튕겨 두 번 소리를 내더라. 이건 이수연 양이 노래를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증거”라며 “아버지가 천국에서 웃으면서 바라봤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관련기사
- 11세 감성 장인 빈예서, '노래가 좋아' 평정한 '한 많은 대동강'도 재조명
- 자타공인 라이벌 오유진·김소연, 서로 다른 매력의 '오늘이 젊은 날' 쌍천만
- 보컬 신 김연우도 놀란 빈예서 '미스 트롯3' 첫 무대, 입소문 타고 300만
- 김다현·전유진 흥행 쌍끌이 '현역가왕', 시청률 신기록 또 쓸까
- 10대 최강자 오유진·김태연 '정이 전부야' vs '바람에 구름 가듯' 불꽃 승부 새삼 눈길
- 이미자 빙의한 빈예서 '모정', '미스트롯3' 최초로 300만 벽 깼다
- '미스트롯3' 진선미, 10대들이 꿰찰까…빈예서·정서주·오유진·김소연·진혜언 '이목 집중'
- 오유진에 빈예서·진혜언·김소연까지...올하트 독식한 챔피언부 '풍악을 울려라' 막강 화력
- 언니·동생들 본선행 책임진 전유진·오유진의 리더십, 실력 만큼 빛났다
- 화제성 입증한 '미스 트롯3', 전작들에 비해 시청률은 왜 떨어질까
- 매번 정점 찍는 '현역가왕'...트로트 명가 타이틀 끝내 뒤집을까
- '미스 트롯3' 챔피언부 '풍악을 울려라' 100만 눈앞...화제성 톱
- 빈예서 vs 지나유 '미스트롯3' 데스매치 첫 무대, 하루 만에 76만이 봤다
- 지나유, 새벽 우유배달하던 과거 재조명...'이 사람을 지켜주세요' 점수에 쏠린 시선
장시원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