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트롯3' 10대 열풍을 주도하는 오유진 [사진=TV조선 조이]
'미스 트롯3' 10대 열풍을 주도하는 오유진 [사진=TV조선 조이]

한국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 '미스 트롯' 최신작 '미스 트롯3'가 예상보다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미스 트롯3'의 시청률은 1회 16.6%보다 소폭 상승하고 2회와 같은 16.9%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시리즈인 '미스 트롯2'에 크게 뒤떨어진다. '미스 트롯2'는 3회 시청률이 27%였다. 시기 상으로 시리즈 최신작인 '미스터 트롯2' 역시 3회 시청률은 20.9%로 20%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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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트롯3'의 화제성에도 시청률이 전작들만 못한 것은 '현역가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하는 MBN '현역가왕'은 마이진, 마리아, 전유진, 김다현, 김산하, 별사랑, 린 등 실력자들이 포진해 '미스 트롯3'와 시청률을 나눠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미스 트롯3'는 '현역가왕'이 2회까지 방송한 뒤 후발 주자로 출발했다. 오유진, 빈예서, 김소연 등 '현역가왕'과 비교할 만한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출연자들이 첫 회부터 올하트를 따내며 주목받았다. '미스 트롯3'는 약 100명이 출전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참가자를 70명으로 줄여 속도감을 더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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