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의 인공지능 페르소나 JD1의 '후 엠 아이' 무대 중에서 [사진=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정동원의 인공지능 페르소나 JD1의 '후 엠 아이' 무대 중에서 [사진=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인공지능(AI) 부캐 'JD1'으로 활동하는 정동원의 신곡 '후 엠 아이(Who am I)' 뮤직비디오가 3일 만에 30만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영상 'JD1 - who Am I' 수트댄스 버전은 공개 3일차인 16일 오전 총 34만 회 재생됐다. 팬들의 댓글은 약 3000개에 육박했다.

'후 엠 아이'는 정동원이 부캐 'JD1'을 전면에 내세운 곡이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AI 부캐 'JD1'을 만든 이유는 보다 활발한 음악적 실험으로 분석된다. TV조선 '미스 트롯'에서 톱7에 들며 꼬마 트로트 가수로 전국적인 인기를 끈 정동원이 타 장르 음악에 도전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부캐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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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의 음악적 고민이 만들어낸 산물 '후 엠 아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다. 아이돌 그룹 음악처럼 감각적인 가사와 샘플링, 칼각을 강조한 댄스가 눈에 띈다. '미스 트롯'에서 '보릿고개'를 구수하게 부르던 소년 정동원은 오간 데 없다.

이런 시도는 이미 임영웅, 영탁 등 다른 가수들도 활발하다. 임영웅은 지난해 '두 오어 다이(Do or Die)', 영탁은 '폼미쳤다' 등을 통해 타 장르에 과감하게 도전했고 보란 듯이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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