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돌이 되어’ 재해석 눈길 끈 ‘미스트롯3’ 김소연…KBS에도 특별출연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인 김소연이 21일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트로트 가수인 김소연은 21일 방송된 KBS1TV ‘전국노래자랑’ 광주광역시 광산구 편에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소연은 깜찍하면서도 상큼한 비주얼로 등장해 ‘도장을 찍어’ 무대를 선보였다.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모은 김소연은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열창해 광주 시민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김소연은 남다른 무대 경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노래 제목과 어울리는 도장 찍는 동작 등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소연은 현재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이며 1‧2라운드에서 모두 연속 ‘올하트’를 받은 바 있다. 지난 18일에도 김소연은 3라운드 1:1 데스매치에서 문주란의 ‘이대로 돌이 되어’를 선곡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가수 장윤정은 김소연의 무대를 본 후 “아직 10대일뿐인데 본인만의 계산과 소신, 집중, 밀어붙이는 힘이 있다”면서 “옛 명곡을 공부해서 부르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굉장히 매력적인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김소연은 어린 시절 동요대회 금상, 호주한인대회 1등, MBC ‘트로트의 민족’ 준우승에 오르는 등 탄탄한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