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트로트 '한오백년' 무대로 또 감동을 준 린 [사진=MBN MUSIC]](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1/316440_319081_4033.jpg)
‘삼백리 한려수도’로 뒤집기 한 판 최고점 261점을 받은 트로트 0년차 가수 린이 또 일을 냈다.
린은 23일 오후 방송한 ‘현역가왕’ 9회 준결승 1라운드 1 대 1 라이벌전에서 ‘한오백년’을 선곡했다.
한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오른 린은 ‘삼백리 한려수도’ 때 극찬을 받은 자기만의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여전히 트로트 발성이 아님에도 노래와 어울리는 절묘한 음색, 발성에 여러 기교가 더해져 무대가 풍성해졌다.
린은 20년 넘는 발라드 가수답게 기막힌 호흡 조절과 표정, 절제된 몸짓 등 부가적 요소까지 더해 노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14명이 펼치는 준결승 1라운드는 린의 무대로 그 무게감을 실감하게 했다. 경연을 지켜보던 별사랑, 조정민 등 경쟁자들은 “대체 저 언니 끝이 어디야”라고 놀라워했다.
국악 트로트로 승부를 건 린의 무대는 많은 감동을 줬다. 커뮤니티에닌 소름의 연속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린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 게시 7시간 만에 10만 뷰를 돌파했다.
‘한오백년’은 강원도 지역 민요다. 우리 민요 특유의 그리움, 기다림, 한의 정서를 잘 표현한 곡으로 평가된다. 조용필의 동명 노래가 대중에 가장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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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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