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과 마코토 [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마이진과 마코토 [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유튜브에 올라온 마이진과 마코토의 콜라보 무대 영상이 10만 조회수를 눈앞에 뒀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국민 가수 남진X시게루' 특집으로 기획된 MBN '한일톱텐쇼'에서 마이진과 마코토가 함께 부른 남진의 '나만 믿고 따라와'를 담았다. 

'나만 믿고 따라와'는 2016년 발매된 남진의 데뷔 51주년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경쾌한 박자와 가사가 특징이다. 마이진과 마코토는 노래 박자에 맞춰 재치있는 안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열었다. 한일 양국의 출연진도 이들의 무대매너에 호응하며 무대를 즐겼다.

1절이 끝나자 반주가 잠시 멈췄다. 이어 마이진과 마코토가 바닥에 마이크를 내려놓자 모두가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 순간 1990년대 유행한 뉴잭스윙 풍 비트가 나왔고 마코토는 팔을 돌리는 왁킹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마이진도 이에 질세라 팔을 돌리며 엉성하게 마코토를 따라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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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마이진은 박자에 맞춰 스텝을 밟다 비보이 춤에서나 볼 수 있는 자세를 취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마코토는 텀블링을 하고 다리를 찢으며 응수해 스튜디오를 달궜다. 원곡의 하이라이트인 전라도 사투리 랩까지 걸쭉하게 소화했다.

마이진과 마코토는 약 두 달 전 방송한 '한일가왕전'에서도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을 함께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둘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약 250만회를 기록하고 1만7000개 가량의 댓글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무대 영상의 댓글창엔 마코토의 공식 계정 댓글도 올라왔다. 마코토는 "언니(마이진)와 함께라 더 행복한 무대였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코토는 "마자매 포에버"라고 글을 맺어 마이진과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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