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 아키(왼쪽)와 마이진 [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아즈마 아키(왼쪽)와 마이진 [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23일 방송한 '한일톱텐쇼' 9회에서 마이진이 아즈마 아키와 한일 우정무대를 펼쳤다.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곡한 둘의 무대에 모든 출연자가 함께했다. 

이날 아즈마 아키는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무대에 등장했다. 마이진은 정장 상의에 보타이를 하고 일본 국기를 흔들며 한일 우정 무대를 예고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출연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노래가 2절 중간을 지나자 출연진이 모두 무대로 올라왔다. 출연자들은 '한일가왕전'부터 양국의 대결 구도로 진행된 방송의 콘셉트를 잠시 잊고 마이진, 아즈마 아키와 함께 노래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무대는 "우리 함께 달리자"라는 마지막 가사에 맞춰 손을 맞잡는 마이진과 아즈마 아키를 클로즈업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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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MUSI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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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발표된 '아침의 나라에서'는 김연자의 히트곡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로 사용될 뻔했으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에 아쉽게 밀렸다. 마이진과 아즈마 아키는 파리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이 노래를 선곡해 원곡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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