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kg 바벨을 들어올리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225kg 바벨을 들어올리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14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시즌 50-50(50홈런 50도루) 기록을 찍으면서 그의 엄청난 훈련량에도 관심이 쏠렸다. 

오타니는 소년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성인 수준의 연습표를 만들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노력은 유명 선수가 된 뒤에도 여전한데,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무려 220kg이 넘는 바벨을 번쩍 들어올리는 연습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148년 역사상 최초로 50-50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메이저리그 148년 역사상 최초로 50-50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 [사진=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오타니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해당 영상은 무려 495lbs, 즉 약 225kg의 바벨을 드는 장면을 담았다. 오타니는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었지만 바벨을 들어올릴 때 코어와 팔다리 근육이 도드라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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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회 49호 홈런, 7회 50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전날 기록한 51도루를 보태 메이저리그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했다. 그의 대기록 작성에는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고강도 트레이닝과 자기 관리가 한몫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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