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세계의 눈]“삼성·현대 블록체인·가상화폐 영역 확장한다”
[뉴스워커_세계의 눈]“삼성·현대 블록체인·가상화폐 영역 확장한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9.03.1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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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부문을 확장중이라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가상화폐 월렛 기능을 탑재했으며, 특히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와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SDS는 네덜란드 항만 및 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중에 있다.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알려진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현재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암호화폐를 발행중이며, 향후 에이치닥코인을 통해 사용자가 H-포인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 그래픽_뉴스워커 황성환 그래픽 1담당

◆갤럭시S10, 암호화폐 이더리움 결제 가능

크립토뉴스,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각) 삼성과 현대가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에 가상화폐 월렛 기능을 탑재하며, 암호화폐 팬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S10의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월렛은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화폐만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신은 삼성의 IT 서비스 부문인 삼성SDS는 물류 및 해운기업, 항만 및 관세 당국이 수입과 수출을 위해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이더리움(Ethereum) 기반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만과 네덜란드의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ABN AMRO와 함께 가상화폐 월렛 제공에 대한 사용자 관심을 측정하는 솔루션인 ‘딜리버’(Deliver)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와 로테르담항만, ABN AMRO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착수중에 있다. 삼성SDS는 해당 블록체인 기술을 향후 삼성전자의 유럽 수출 기술에도 활용할 전망이다.

최근 삼성SDS는 자사의 솔루션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링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딜리버는 하이퍼레저페브릭(Hyperledger Fabric) 플랫폼을 사용하는 네덜란드 관세청과 이더리움 플랫폼을 사용하는 로테르담항만과 연결성을 이미 확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삼성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삼성눅스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로 뒷받침되는 안전한 스토리지로 제작됐다”며 “스마트폰에는 블록체인 지원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개인키가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외신은 “한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인 삼성과 현대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영역을 점점 확장할 예정”이라며 “삼성SDS는 올해 안에 추가적으로 블록체인 파트너와의 거래를 마무리 지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의 가상화폐월렛은 갤럭시S10을 통해 삼성갤럭시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며 “삼성은 향후 다양한 디바이스와 가상화폐로 서비스 확장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家, ‘가상화폐’ 발행 시작

이러한 가운데, 사실상 현대가의 블록체인 기업인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를 통해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부문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닥은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외신은 에이치닥이 안정적인 암호화폐 발행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관측했다. 에이치닥은 2017년 스위스에서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에이치닥코인, 일명 ‘현대코인’ 발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에이치닥은 에이치닥코인으로 사용자가 H-포인트(가칭)를 구입해 현대 굿즈와 서비스에 대한 지불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외 서울 동대문 쇼핑 체인점인 APM도 블록체인 기술 운영과 함께,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내부 가상화폐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APM은 매달 수익의 10%를 블록체인 기술 관련 작업을 처리할 보조금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외신은 “현대는 현대·기아자동차 브랜드 위에도 주요 건설 사업 및 백화점, 상점을 운영중에 있다”며 “향후 H-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유틸리티 요금을 지불하고,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H-포인트 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현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블록체인 운영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의 외신]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FPSO ‘막대한 투자’=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FPSO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화웨이에 P30프로 OLED 패널 공급”=삼성전자가 향후 화웨이 P30프로에 단독으로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타이탄, 1조 규모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프로젝트 투자=롯데케미칼타이탄이 인도네시아에서 약 1조3천억 규모의 석유화학 부문에 투자할 전망이다.

-美 상원, 현대·기아차에 더 많은 리콜 요구=미국 상원 리처드 블루멘탈 의원이 현대·기아차의 엔진 결함을 주장하며 더 많은 리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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