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 가래 같은 곰팡이 덩어리 논란...그 후
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 가래 같은 곰팡이 덩어리 논란...그 후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01.2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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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터치)하면 당시 기사를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본지는 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 수염차’에서 나온 덩어리진 곰팡이 이물질 관련 소비자 불만에 대해 기사화했다.

당시 식약처는 11월 28일 소비자 A씨의 이물질 신고 접수 후 제조공장 조사를 통해 12월 18일 ‘제조단계 미혼입’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제조 공정상에서 해당 이물질이 나올 개연성의 정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해당 제품은 ‘작심삼일 극복 이벤트’를 통해 새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내달 5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이벤트는 다이어트 결심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적는 소비자 10명에게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 수염차 1박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웅진식품 차음료 담당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 수염차와 함께 작심삼일을 극복해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해당 식품의 소비를 장려했다.

웅진식품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는 안데스 산맥에서 생산되는 페루산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활용하여 항산화 효과와 노화 방지를 돕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몸 붓기 해소와 이뇨작용이 탁월하며 진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선전 중이다.

그러나 해당 제품에서 소비자 음용 과정에서 덩어리진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유통과정 또는 소비자 보관 환경에 따라 곰팡이 이물질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관련해 웅진식품 관계자는, “제품의 뚜껑을 열게 되면 소비과정에서의 이물 혼입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 식약처에 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가능하면,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음료를 개봉하기 전에 용기 외부에서 해당 물질이 혼입된 정황을 사전 파악한 후 취식해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해당 음료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안내 문구에 따라 개봉 후 냉장보관과 함께 가급적 빠른 시간내 섭취 완료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물 혼입을 발견했을 경우 1399로 신고할 것을 소비자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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