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본사 건물_뉴스워커 DB

[뉴스워커] CJ제일제당에 자동차 레이싱팀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사실 올해 신설된 제일제당 레이싱팀의 출발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에 출전했지만, SK ZIC 6000 클래스 경주차 준비가 지체되며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해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오는 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CJ제일제당 레이싱팀을 이끄는 김의수 감독 겸 선수는 "전반 4라운드는 제일제당 레이싱팀의 기반을 든든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5라운드는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김의수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SK ZIC 6000 선수들 가운데 최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그다. 

2016 제일제당 레이싱팀에 합류한 오일기의 이력도 화려하다. 2000 한국모터챔피언십 투어링A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며 남다른 레이싱 커리어를 시작한 오일기는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투어링A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서 절정의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는 중국과 일본 6개 서킷을 순회하며 8라운드로 개최된다. 올 시즌 개막전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요람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후 2, 3라운드는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 김의수 감독을 비롯한 오일기 ‘투톱’으로 꾸려진 CJ 제일제당 레이싱팀 (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레이싱팀 전폭 지원...마케팅도 활발 

CJ제일제당(김철하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시식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16 CJ대한통운(박근태 대표이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FIA(세계자동차연맹)에서 공인하는 국제 챔피언십 대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 부스는 자동차 경주를 즐기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경기를 보는 즐거움은 물론 먹는 즐거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부스를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햇반 컵반>, <비비고 김스낵>, <맥스봉> 등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제품을 취식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해 소비자가 편안하게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 경험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식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부스를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형 룰렛을 돌려 선택된 제품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도 든든!’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본인의 SNS에 <비비고 김스낵>과 <맥스봉>의 제품 이미지를 업로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마케팅팀 정승원 과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찾은 소비자가 많아 세대를 불문하고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