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폐교됐던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중학교가 마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16일 군에 따르면, 2018년 폐교한 약수중학교에 지역민을 위한 공유공간 ‘오감약수터’가 조성되어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약수리에 자리잡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북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한 ‘폐교 활용 정책사업’을 통해 잔디 식재, 족구장 설치, 옥외화장실 개선 등 기반공사를 시행했으며 사업비는 총 3억 원이 투입됐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반백 년 가까이 마을의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해 온 약수중학교가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50탄소중립 실천 및 COP33 여수시 유치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제3회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평가는 사회단체, 개인, 읍면동, 관․과․소․의회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 항목으로 개인은 ▲자원순환가게 ▲인공지능자동수거기 ▲1회용품사용 줄이기 실적 등 3개 항목이며, 기관․ 단체는 3개 항목을 포함해 ▲자원순환가게를 활용한 리빙랩 추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서약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홍보 등 6개 항목이다. 여수시는 올해 4~9월까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맑고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에 나선다.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광주천 도심 하천을 쾌적한 하천 생태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에 참여할 기관·기업·시민단체 15곳을 이달말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는 5월부터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47개 기관과 함께 동구 용산동부터 서구 치평동 영산강 합류점까지 총 12.2㎞ 구간 62곳의 광주천 정화활동을 시작한다.참여기관들은 분기별로 ▲하천정화활동 ▲꽃밭·꽃길 가꾸기 ▲수질 개선활동
1991년 4월 15일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탄생한 광주 북구의회(의장 김형수)가 15일 개원 제3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북구의회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북구의회 의원, 시의원, 북구청장, 북구 사회단체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그룹 어썸싱어즈의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됐다.이어진 제33주년 기념 홍보영상에서는 오직 주민 복리 증진과 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북구의회 제1대에서 제8대까지의 역사와 제9대 북구의회의 활약상을 되짚어 보고, 북구의회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민관학 관계자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2일 주민들의 산책길로 잘 알려진 동윤천 생태하천길의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꽃창포 11,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꽃창포는 중금속, 영양염류 흡수와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나 수질정화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생식물로 이날 식재에는 보성군청년협의체를 비롯한 15개 지역단체가 동참했다.이번 꽃창포 식재 행사에 함께한 보성군청년협의체는 무료 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꽃창포 식재뿐만 아니라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보성군청년협의체 임태욱 회장은 “탄소중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024 대덕물빛축제’에서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2024 대덕물빛축제’는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물을 주제로 대전 대청공원 등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본사 대전 이전 이후 50년간 지역 대표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안정적 물 공급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대청호에서 물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행사 전 기간 동안 대청댐 물문화관에서는 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4월에 산불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는 지난 8일 기준 전국적으로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건조주의보 발령과 산불위험지수 상승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4월은 등산객, 산나물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에 영농준비를 위한 불법소각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대형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금번 협의회에서는 순천시 유현호 부시장이 주관해
전남 함평군 손불면이 지난 11일 제20회 면민의 날 행사 및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회단체인 손불청년회, 자율방범대와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에서는 면은 손불면 진입로부터 면소재지까지 약 7km에 걸쳐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병, 캔,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된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면은 이를 통해 도로변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과 아울러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 문화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댐과 보의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하여 4월 8일부터 5월 초까지 오염원 사전점검에 나선다.최근 이상기후로 집중 강우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에도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댐과 보에 오염물질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오염원 점검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34개 댐 및 16개 보 상류 유역을 대상으로 하며, 소양강과 충주댐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경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12일 광주천변 동림유적 근린공원 일대서 공사 임직원 60여 명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도시공사는 이날 ESG경영의 일환으로 광주 천변 일대에서 각종 쓰리기와 오물 등을 수거하고, 친환경 수질 개선제인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였다.EM흙공은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로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을 정화하고 녹조, 악취를 제거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이다.정민곤 도시공사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양동진 의원) ▲순천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경원 의원) ▲순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최현아 의원) ▲순천시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안(최병배 의원) 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31건의 안건이 회부되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형구 의원이 전라남도의 권한 없는 의과대학 공모 계획을 철회하고 최
전남 함평군이 지난 9일 함평중학교 앞에서 봄철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평군청 안전관리과, 함평소방서, 함평중학교 교직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깨띠, 피켓, 현수막, 홍보물품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봄철 산불 예방 및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 ▲화재 안전관리 의식 함양 ▲가연물 제거 및 쓰레기 정리를 통한 화재 발생원인 최소화 ▲화재 예방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봄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의 사용처는 축제장내 모든 음식점을 비롯해 편의점, 푸드트럭 및 세계음식판매점 등 식·음료 판매소가 대상이 된다.친환경적인 다회용기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공되며 보건소 위생팀과 협력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함평군은 축제 기간 중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함평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 후 행사장에 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0월부터 친환경 수소 청소차를 생활폐기물 수거에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광산구는 올해 초 환경부 주관 2024년 친환경 수소 청소차 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시비로 사업비 전액인 27억 원을 확보, 수소 청소차 3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친환경 수소 전기 청소차는 기존 차량 대비 적재 공간이 두 배 크고, 운행 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 개선과 시민들의 소음 불편 해소,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광산구는 수소 청소차 3대 중 2대는 소방도로가 확보된 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나주 빛가람동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지난 1일 입사한 신입사원 7명이 전원 참여해 예술위원회가 위치한 곳부터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 후 분리배출까지 직접 실시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예술위원회의 ESG 비전인‘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ESG 선도기관 아르코’를 일환으로 예술위원회 사내동아리
나주시가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를 위해 18년 만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리터(ℓ) 기준 가격을 한 장당 250원에서 38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그동안 어려워진 서민 생활과 물가 상승률 억제 등을 이유로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18년간 동결해 왔으나 최근 계속해서 생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고 처리비용도 상승해 쓰레기 줄이기 및 처리비용을 현실화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나주
전남 담양군은 지난 4일 담양호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 주관으로 새마을 어업계와 함께 ‘내 고향 물 살리기 환경정화’ 행사 및 쓰담쓰담(쓰레기 담기의 줄임말)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정한 농업용수와 더불어 벚꽃 개화 시기에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담양호의 깨끗한 수변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했으며 행사 취지에 공감한 새마을 어업계가 함께해 담양호 수변 내 생활 쓰레기 및 부유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2024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지난 6일 개막했다. 축제 개막에 맞춰 청산도는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개막식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청산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느림의 종’ 타종식, 클래식 공연, 나비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 등이 진행됐다. 올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라는 주제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치유와 힐링, 느리게 걷기를 접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완보’는 슬로길 11코스를 모두 걷고 스
2024년 봄, 영암은 벚꽃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그리고 상대포 역사공원 일원에서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영암왕인문화축제가 펼쳐졌다.이 축제는 영암군 주최, 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과 영암군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색다른 축제 공간 조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암군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장성군 북일면 청년회가 최근 지역 어르신 240여 명과 함께 효도관광을 다녀왔다.고흥군 소록도와 순천시 낙안읍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소요 비용은 전액 북일면 청년회가 충당했다.2012년 창립한 북일면 청년회는 2014년 첫 효도관광을 시작으로 격년마다 어르신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효도관광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한 행사다.이우태 북일면 청년회 회장은 “오랜만에 마련한 효도관광인 만큼, 기존 70세 이상 나이 제한 기준을 완화해 역대 가장 많은 어르신을 모셨다”고 밝혔다.다수 참여도 인상적이지만, 관광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