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시절 전유진의 '훨훨훨' 무대 중에서 [사진=MBC예능 공식 유튜브]
중학생 시절 전유진의 '훨훨훨' 무대 중에서 [사진=MBC예능 공식 유튜브]

반전 무대가 필요해진 '현역가왕' 전유진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다음 경연 곡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12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유진이 다음주 방송할 '현역가왕' 8회에서 부를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가 여럿 올라왔다. 

팬들이 손에 꼽은 전유진의 '현역가왕' 8회 예상곡 중 눈에 띄는 것이 '훨훨훨'과 '보릿고개'다. 모두 전유진이 중학생 시절 MBC '편애중계'에서 불러 천재성을 입증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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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이 '훨훨훨'이나 '보릿고개'를 부를 것으로 예상하는 팬들은 원곡 가수인 김용임과 진성이 마스터로 참여하지 않는 점에 주목했다. 일부 트로트 서바이벌 팬들 사이에서는 참가자가 마스터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 것이 일종의 철칙으로 통한다. 마스터의 호감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수 있어서다. 

전유진은 1~7회 '현역가왕' 인기투표 1위를 줄곧 지켜오며 톱7 합류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다만 팀 미션에서 순위가 내려갔고 대장전에서 두리와 함께 최고득점을 받았지만 한 곡 부르기 미션에서 마이진에 또 뒤지면서 위기 아닌 위기를 맞았다.

팬들은 전유진이 선의의 라이벌 김다현의 극적인 기사회생을 목격한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지난 9일 방송한 '현역가왕' 7회 뒤집기 한 판 무대에서 김다현은 심사위원 점수 261점(270점 만점)을 따내면서 부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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