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준결승 1차전 라이벌전에서 붙은 전유진(왼쪽)과 김다현 [사진=MBN MUSIC]
'현역가왕' 준결승 1차전 라이벌전에서 붙은 전유진(왼쪽)과 김다현 [사진=MBN MUSIC]

‘현역가왕’ 10대 출연자 전유진, 김다현의 3라운드 1차 라이벌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 인기다.

유튜브 영상 ‘오기 전에 숨겨! 전유진 vs 김다현 붙다? 서로 귀엽게 견제하는 무대 비하인드 모아봄’은 지난 ‘현역가왕’ 9회에서 공개된 전유진의 ‘남이가’와 김다현의 ‘행운을 드립니다+풍악을 울려라’ 무대 뒷이야기를 담았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출전자 중 같은 10대이자 최고의 실력·인기를 자랑하는 김다현과 댄스 트로트 장르로 맞붙게 됐다. ‘현역가왕’ 첫 맞대결인 만큼 전유진은 이길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춤을 곁들인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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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은 “사실 부담이 돼 자진하차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김다현은 “언니랑 경쟁할 때마다 졌다”며 “누구나 이기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 이번엔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두 사람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김다현을 염탐하러 온 전유진은 꽹과리까지 동원한 스케일 큰 무대에 “망했다. 이 정도라니”라고 혀를 내둘렀다. 전유진은 김다현을 이기기 위해 LP판을 동원한 역동적인 춤을 짜냈다.

두 가수의 선의의 경쟁은 시청자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다현은 장돌뱅이 옷을 입고 나와 신명나는 ‘행운을 드립니다+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선보였다. 전유진은 객석을 순식간에 1980년대로 시간여행을 보내는 레트로풍 ‘남이가’ 무대로 맞섰다. 

모든 것을 쏟아낸 김다현, 전유진의 승부는 근소한 차이로 김다현의 승리로 끝났다. 전유진으로서는 남은 준결승 2라운드의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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