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애장품 걸고 부른 민수현의 '나쁜 남자', 팬심 제대로 녹였다

신유의 애장품 쟁탈전에 나선 가수 민수현의 필살기 ‘나쁜 남자’ 무대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튜브 영상 ‘민수현 - 나쁜 남자’는 민수현이 ‘불타는 장미단’ 4회에서 부른 ‘나쁜 남자’를 담았다.

당시 민수현은 가수 겸 작곡가 신유의 애장품을 건 대결에서 ‘나쁜 남자’를 선곡했다. 2012년 신유가 발표한 ‘나쁜 남자’는 애절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노래로 자신을 떠나 행복하라는 화자의 자조적 독백을 담았다.

‘나쁜 남자’ 무대는 정통 트로트를 지향하는 민수현의 음악 색깔이 잘 드러났다. 곡 처음부터 끝까지 애절하면서 귀에 착 감기는 음색으로 무대를 휘어잡은 민수현은 신유의 엄지척까지 받았다.

민수현은 MBN 트로트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