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이 일본노래를?...미소라 히바리 '흐르는 강물처럼' 깜짝 무대에 팬 무한감동

가수 진욱이 '미스터 로또'에서 일본 노래를 선보였다.

진욱은 19일 방송한 TV조선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 58회에서 미소라 히바리의 대표곡 '카와노나가레노요우니(川の流れのように, 흐르는 강물처럼)'를 들려줬다.

진욱이 고른 '카와노나가레노요우니'는 일본의 국민 가수 겸 배우 미소라 히바리가 마지막으로 취입한 곡이다. 미소라 히바리는 쇼와시대 일본의 가희로 불리며 시대를 풍미했다. 

이날 진욱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은 명곡을 자기 노래처럼 부드럽게 소화했다. 일본어 조사 일부에서 현지인 특유의 습관이 느껴질 정도로 발음이 매끄러웠다. 

진욱의 노래에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가수 김연자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진욱은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로 '카와노나가레노요우니'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진욱 팬들은 "마음이 평온하니 잔잔한 울림을 주는 진욱의 목소리", "아름다운 곡으로 늘 감동을 선물하는 진욱"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