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마음 감싸는 진욱의 실크미성...김수희도 인정할 '애모' 무대

가수 진욱의 감미로운 '애모' 무대가 더위에 지친 팬들을 위로했다.

진욱은 지난달 26일 방송한 '미스터 로또' 59회에서 김수희의 히트곡 '애모'를 선곡했다.

진욱은 시작부터 끝까지 과하지 않고 귀에 착 감기는 음색을 유지했다. 애처로움과 그리움 등 '애모'가 가진 복합적인 감정을 원곡 가수만큼 잘 끌어내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졌다.

'애모'는 김수희가 1991년 발표했다. 진욱을 비롯해 은가은, 전유진, 임영웅, 정서주 등 수많은 가수가 커버했다. 에일리 등 타 장르 가수도 적극 선을 보일 정도로 '애모'는 널리 사랑받는 노래다.

진욱 팬들은 '애모' 무대에 "진욱만 가능한 러블리한 무대", "진욱 버전이 '애모' 커버 무대 중 최고" 등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