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예매 수익만 27억...전작 60억 뛰어넘나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엮은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을 열흘 넘게 앞두고 예매율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9일 오후 4시40분 기준 예매율 28.7%를 기록하며 1위를 달렸다. 2위 '에이리언 로물루스'와 격차는 무려 20.1%다.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14일 예매 오픈 당시 순식간에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예매로 거둔 매출만 벌써 약 27억원(26억8121만8000원)이다.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실황과 여러 에피소드를 엮었다. 개봉은 이달 28일이며 상영관은 140개로 예정됐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는 지난해에도 공개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오윤동 감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해 3월 개봉해 전국 누적 관객 약 25만 명, 누적 매출 약 60억597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