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 인터뷰 한국 언론 관련 발언 화제

그룹명을 엔제이지(NJZ)로 변경한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뉴진스는 지난 7일 일본 아사히TV와 인터뷰에서 새 그룹명과 독자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민지는 “지금 한국에서 우리 목소리를 들어주는 언론은 정말 적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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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혜인은 “일본에서도 활동 계획이 있다. 버니즈(팬덤명)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사히TV와 단독 인터뷰한 뉴진스 [사진=아사히TV 뉴스(ANN) 유튜브]
아사히TV와 단독 인터뷰한 뉴진스 [사진=아사히TV 뉴스(ANN) 유튜브]

한국 언론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발언과 관련,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비판적인 견해를 낸 이들 사이에서는 “그걸 왜 일본 언론에 말함? 싫으면 대놓고 까던지”(tndu****), “지들 편들어줘야 언론인가?”(97le****), “나라 망신이다”(kkbb****) 등 비난이 나왔다.

한편에서는 “지금 NJZ에 관한 기사는 전부 멤버들에 비난을 섞은 추측성 언플 뿐인 게 누가 봐도 알 정도”(tnck****), “언론에서 불법체류자라며 대놓고 혐오하는데 그게 나라 망신”(didr****)등 주장도 제기됐다.

'하입 보이' 등 히트곡을 낸 뉴진스는 하이브 대표 레이블 어도어 소속이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을 빚다 회사를 나간 뒤 뉴진스 멤버들도 홀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팬들에 충격을 줬다. 하이브를 떠난 뉴진스는 최근 새 팀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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