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 철강 회사 회장의 딸이 화장실 휴지통과 안의 오물 묻은 휴지를 직원에게 던지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의 취재 결과 해당 철강 회사는 ‘대성스틸 주식회사(이하 대성스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성스틸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심봉주 대표이사가 62.16%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심규진 대표이사가 28.7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성스틸에 품질보증 업무로 채용된 A씨는 옆 부서 차장이자 회장의 딸인 B씨로부터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