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4년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이 2024~2026년 총 332억 원을 투입해 진행할 ‘대불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하나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이 골자다. 영암군은 인프라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대불산단의 기존 에너지 자립률 11.42%를 40.13%까지 끌어 올리고,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억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5개 기업과 3조 9천200억 원 규모의 기회발전특구(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제스퍼 하이켄스 에코로그(ECOLOG) 최고사업책임자 등 5개 기업 대표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처분, 청정수소를 활용한 열과 전기 생산까지 이뤄져 전남에 전주기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클러스터에 투자할 예정인
최근 주요 건설사들이 태양광, 그린수소,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전력 수급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 장치 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소형전자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는 가연성 유기용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화 위험이 있어 유기용매를 물로 대체한 ‘수계 전해질 기반의 전지’가 주목받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신소재공학부 유승준 교수 연구팀이 수계와 유기계 전해질의 장점을 모두 갖춘 차세대 전해질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
전라남도가 수소산업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이에따라 전남도는 2년간 국비 9억 원과 도비 9억 원을 매칭, 총 18억 원으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테크·비즈 패키지 10개 기업, 엔트리패키지 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테크 패키지를 통해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전남 영광군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획 수립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영광군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이날 보고회는 수소산업 육성 방향 설정과 미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경제‧산업 전반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감안해 정부의 수소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 산업 현황 및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 분석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등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원을 가지고 영광군에 특화된 수소산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가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양 사는 태양광 500MW, 육상풍력 278MW 등 총 778M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국내 연구진이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적은 에너지로 온실가스 발생 없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친환경 수소경제 확장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이 정밀화학(기초무기화학) 분야의 핵심인 질산과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화학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TKG 휴켐스’와 함께 암모니아(수) 전기분해에 가장 효율적인 전극을 개발하고, 나아가 스케일 업(Scale-up) 접근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100와트(
전라남도는 19일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어 2025년 국비 4천90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조 2천19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26건을 발굴, 국고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전남도는 올해 9조 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국고를 확보한데 이어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남도 핵심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성장 동력이 될 대형 전략사업, 도민이 체감할 생활밀착형 사업 등 전남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할 2025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또한 대규모 계속사업, 예타 대상 사업, 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달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한-호주 경제협력 협의차 31일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가장 먼저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 청정수소, 이차전지소재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전라남도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24건 1천131억 원의 ‘역대급’ 국비를 확보, 미래 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올해 에너지 분야 도정 목표를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 분권 중심지 완성’으로 정하고, 지방소멸 대응,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우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 전국 1위(5.14GW·2022년)’ 기반을 활용해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일 오전 신년 업무보고를 시행하고 기후위기 시대 물문제 해결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로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민과 국가, 지역, 기업의 관점에서 사업 및 경영 전반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실행에 집중할 예정으로, 5대 중점추진과제 실현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4년을 신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겠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군은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며 영광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군정 전반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왔습니다.정부의 긴축재정 위기 속에서도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민선 8기에 국비 1,101억 원
전남대학교 강순형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의 발생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영향력 지수 16.6)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전남대 강순형 교수(화학교육과) 공동연구팀은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법’이 친환경적이며 생산 단가가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용화 단계인 ‘수전해 기술’에 비해 효율이나 안정성이 낮다는 문제해결을 위해 비소화 갈륨(GaAs) 광전극의 표면 개질을 통해 강한 부식성을 제어함으로써, 고효율과 고안정성이라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20일(수), 전남도와 공동으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남 및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수도권 투자설명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및 ㈜포스코퓨처엠, 금호석유화학, 보임이엔에스(주), 가온전선(주) 등 수도권 기업 CEO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광양경제청은 첨단 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미래첨단산업 선도(이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석희)가 12월 13일 개소식과 함께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대 환경에너지융합연구센터(EFET Center)는 지난 5월 설립됐으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목표로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적인 환경기술을 혁신하는 학제융합형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는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으로 ▲에너지 생산형 하폐수처리를 위한 미생물 연료전지(MFC)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미생물 연료전지(MEC) ▲수계 녹조 제거를 위한 침전물 미생물 연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흥군과 함께 고흥 녹동신항에 제주도와 내륙 간 물류처리 거점을 확보해 제주도 생산품을 보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관리연안항인 고흥 녹동신항에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 물량 공급 및 물류센터 이용 ▲안정적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SK에코플랜트는 14일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UAE 및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개발과 예비타당성조사를 총괄, 주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수요처(Off-taker)로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들여와 혼소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방안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12월 8일(현지 기준) UAE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 한국홍보관에서 환경부, GGGI, 현대차, SK E&S 등 4개 기관과 수소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COP28 행사 중 국내 민·관 협력 수소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국제기구(GGGI)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수소사업 모델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한국수자원공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I)*에 국내 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30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참여하며 물분야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COP28에서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P21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 1.5도 제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기후위기로 고통을 겪는 개도국 및 저개발국들의 손실과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의 재원 마련, 운용방식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