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정서주의 '동백아가씨'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15세 정서주의 '동백아가씨'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미스 트롯3’ 2회의 이슈 메이커는 15세 가수 정서주가 차지했다.

정서주는 28일 오후 방송한 TV조선 ‘미스 트롯3’에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불러 올하트를 따냈다.

이날 정서주는 이미자를 대표하는 비가 ‘동백아가씨’를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정서주의 무대 영상은 공개 7시간 만에 7만 회 넘게 재생되며 같은 날 업로드된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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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는 ‘미스 트롯3’ 1회에서 이미자의 ‘모정’으로 올하트를 획득한 빈예서와 벌써부터 리틀 이미자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정서주는 첫 소절부터 기가 막힌 꺾기를 선보이며 탄탄한 내공을 과시했다. 이를 들은 마스터 장윤정과 김연자는 깜짝 놀라 헛웃음을 지었다. 진성 역시 대단한 후배가 나타났다며 미소를 보였다.

노래를 유심히 듣던 마스터 장민호가 2절에서 하트를 누르자 무대 뒤 대형 화면에 올하트가 떴다. 당당한 표정으로 무대를 마친 정서주는 금세 15세 소녀로 돌아간 듯 떨리는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현재 중학생인 정서주는 트로트 유망주로 인정을 받아 지난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까지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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