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항문 생식기암 등의 주요 질환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전 세계 122개국에서 시행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12세 생일이 지난 여성 청소년(2011.1.1.~2012.12.31.) △13~17세 여성 청소년(2006.1.1.~2010.12.31.) △18~26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여성(1997.1.1.~2005.12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전라남도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위해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생물테러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 보호복 착·탈의, 공기호습기 점검,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등을 했다고 22일 밝혔다.생물테러는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보툴리눔 독소 등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살포하는 테러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훈련은 도, 시군 보건소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과 함께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전라남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돼 취약시설 마스크 착용과 선제검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자율적 방역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논의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는 권고로 바뀐다.코로나1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광주에서 기르는 개·고양이이다. 지난해까지는 개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고양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고양이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만 가능하며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이 안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 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00
전라남도는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 등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 발생 위험지역 오리 사육제한 확대, 1대 1 밀착 차단방역 현장 교
전라남도는 나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옷 입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질 수 있는 감염병이다.참진드기는 농경지 외 텃밭, 농로, 개울, 산 등 잔디와 낮은 식물로 덮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이 가운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
[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지난해 6월, 아이한 코세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2022년 촉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3~4개월간 세계 식량가격은 40% 급등했지만 이후부터 현재까지 줄곧 떨어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재 가격지수는 24% 하락했고 올해는 4%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저탄소 금속재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바이러스 및 온난화로 인해 농작물
나주시보건소는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무료 항체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됐을 때 이에 대응하는 신체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질환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대부분 무증상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바이오쓰리에스(대표 김두운)는 지난 12일 목포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치약,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1,310개(1,000만 원 상당)를 목포복지재단에 지정기탁했다. ㈜바이오쓰리에스는 2016년 바이러스 제어를 목표로 설립된 전남대 연구소 창업 바이오 기업으로, 콩 발효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항바이러스 바이오 소재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노로-X 손 세정제’를 제조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지역내 복지단체 및 시설에 자사 제품을 기부하고 있는 김
DL이앤씨(DL E&C)의 대표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은 지난 2000년 론칭한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다.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차별화 전략 속에 업계 최초로 리빙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고 외관 디자인 특화, 차별화된 평면 개발 등으로 국내 주거 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20여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No.1 브랜드로서 주거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해 왔다.혁신적 기술과 앞선 전문성으로 생활 소음 저감 및 건강한 환경 조성e편한세상은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C2
전라남도는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파리 등 매개곤충의 본격 활동기를 앞두고 4월 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11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 접종이 필요해진데 따른 것이다.4월 중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 신안과 위험도 평가 결과 위험 시군으로 평가된 함평, 영광에서 사육하는 14만 3천 마리를 접종한다.5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 사육 소 9만 5천 마리는 14일까지 2주간 자가접종을 하고, 50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상포진 백신 비용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거주하는 63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며 지각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의
전남대학교 분자생명공학과 김돈규 교수 연구팀이 핵 호르몬 수용체 기반 진딧물 제어 기전을 규명하며 진딧물 선택적 방제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돈규 교수팀은 김인선 교수팀(농생명화학과)과 공동연구를 통해 카테콜유도체 (3-methylcatechol, 3-MC)가 핵 호르몬 수용체인 ERR(estrogen-related receptor)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며 진딧물 방제에 대한 새로운 원천기술을 제시했다. 핵 호르몬 수용체는 세포의 핵 내에서 타겟 유전자의 전사 조절부위에 직접 결합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리간드 특이적 전사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생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에이즈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최근 사이언스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진아 박사는 2011년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지도교수 이봉주)를 마쳤다. 2016년부터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 으로 활동했다. 2018년 하버드 의과대학 바이러스학·백신연구센터의 제임스 휘트니 교수팀에서 박사후과정 연구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에이즈(AIDS)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에이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시군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교육은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 검사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살모넬라, 비브리오 등 식중독균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및 매개체에 의한 질병 등 법정 감염병 병원체 실험실 진단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한다.특히 매독은 올해 1월부터 감염병 등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감염병 관리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전라남도는 오는 26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거래상인 차량 등 570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및 잠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추진한다.전남지역은 지난 6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설정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하지만 겨울 철새가 일부 남아 있고 과거 봄철 간헐적 발생 사례가 있어 아직 발생 우려가 있다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수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두는 수두바이러스(Human alphaherpesvirus 3)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환자의 피부 병변 수포액과 접촉하거나 대화·재채기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수두 누적 신고현황(9주차) : 2023년 82건, 2024년 214건(132건, 161% 증가)수두는 연중 자주 발생하지만 4~7월, 11~1월에 주로 유행하며 15세 미만 영·유아, 학령기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이 뉴욕증권거래소(NTSE)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개시했다. 국내에서도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의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레딧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올해 미국 IPO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 레딧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딧은 약 2200만 주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7억4800만 달러(약 98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
전남 함평군이 지난 11일 관내 선도 농가 농장에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바이러스 및 병해충 관리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후 및 꿀벌 면역력 감소에 의한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허삼영 함평군양봉연구회장은 ”교육 과정에 이론을 실습으로 접목하니 교육 이해도가 높아 양봉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면서, ”최근 꿀벌 실종과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고 전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이론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