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산업현장에서는 안타까운 근로자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효과는 거의 없이 기업경영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 발생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재해자수와 사망자수 모두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재해자수는 2021년 122,713명에서 2022년 130,348명으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해 광주지역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 금지시설 확대 설치 등 광주경찰청과 협업이 성과를 거둔데다 지난해 ‘3대 사망사고(교통사고·자살·산재) 줄이기 운동본부’를 결성하며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 동에 시민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던 광주시의 범시민적 예방활동과 시민의식 개선이 동반상승효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찰청(청장 한창훈)은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22년 대비 10명(17.5%) 감소한 47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 발생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재해자수와 사망자수 모두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재해자수는 2021년 122,713명에서 2022년 130,348명으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오히려 7천6백여명 증가했다. 산업재해 사망자수 역시 2021년 2,080명에서 2022년 2,223명으로 140여명 증가했다.산업재해는 사고와 질병으로 구분되는데, 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
광주시 교통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 군공항교통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1년 광주시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 7,543건이 발생했다”며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빠른 개선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22년 교통사고가 잦은 곳 16곳을 지정했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8곳만 개선 중에 있고 나머지는 개선 예정에 있다.우선 대상지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 27건, 사상자 47명이 발생한 곳은 우선순위에 빠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교통안전 시행계획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계획의 실효성 검증 등 교통안전관리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국단위 평가로 ▲시설개선 및 홍보·교육·단속·유관기관 협력 등 실적 부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문화지수 향상률 등 효과 부문으로 이뤄졌으며, 2021년도 교통안전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순위를 매긴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지표에서
소득 하위 10%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상위 10%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상병 의료기관 내원환자 및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최초 발병일인 2020년 1월 20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직장가입자는 약 480만명으로 나타났다.이 중 30일 이내 사망자는 971명으로 전체 코로나19 의료기관 내원환자의 0.02% 수준이다.건강보험공단은 자료 분석의 한계로 직장가입자만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내원환자 및 3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야산에서 봄나물 채취, 반려동물과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개체수 증가와 활동도 활발해진 만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발열성질환의 발생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광주지역 내 야산, 등산로 인근 숲속, 산책로 등에서 참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포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바이러스, 라임 등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병원체의 보유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올해 참진드기
: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 델타 변이보다 낮고 인플루엔자보다 다소 높아[ㄴㅅㅇㅋ_코로나19] 지난 1월 24일 ‘질병관리청’은 분석결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치명률이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는 낮고 인플루엔자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986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6%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치명률 0.16%라는 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만 명 중에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와 호남지방통계청(청장 김대호)은 23일 지역 여성의 맞춤형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될 ‘여성통계’를 개발·공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여성통계’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통계기반 정책수립을 목표로 개발됐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나주시에서 입수한 행정·조사 자료를 활용해 개발한 행정통계로 지난 2018년 도내 최초로 개발한 1회차 자료의 보완·신규입력 작업을 거쳐 2021년(2회차) 여성통계를 공표했다. 이번 여성통계는 신뢰도와 정확성 향상, 정책 활
광주광역시는 10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8% 감소해 크게 줄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2명이었으나 올해는 36명으로 16명이 줄었으며, 이는 대구(31.9%)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교통사고 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교통사고 발생은 6072건으로 365건 감소했고, 고령자 사고는 841건으로 12건 감소, 어린이 교통사고는 297건 발생해 7건이 감소하는 등
LG생활건강, 올 3분기 수익성 개선했다지난 10월 26일 ‘LG생활건강’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2조 10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4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2021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2조 706억 원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다소 부진했던 이유로 ‘코로나19의 재확산’, ‘공급망 쇼크’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았던 점과 수출입 물류 대란으로 일부 사업에서 매출 기회 손실이 발생한 점을 지적했다.반면 2021
광주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11월12일까지 도로, 하천, 아파트, 건축시설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등 민간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광주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하고 있는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13개소와 60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 2개소에 대해 진행한다.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 현장의 ▲가시설 구조물 등 안전관리 상태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
광주지역 자살률(인구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이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국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수는 2020년 25.7명인 반면, 광주지역은 22.6명으로 특·광역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광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자수 23.9명과 비교해도 낮아진 수치다.특히 광주지역 30대 자살률은 2019년 34.8명에서 지난해 2020년 21.8명으로 13.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광주시는 이처럼 자살률이 크게 줄어든 것은 자살예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 발생 자료에 따르면 18년 대비 20년 발생건수가 2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발생 건수는 총 1,569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18년 225건, 19년 447건, 20년 897건이었다. 보도 통행 중 교통사고 발생도 3년간 총 8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다. 사고 발생에 따른 부상 및 사망 건수도 18년 대비 276% 증가했다. 총 1606명이 사고로 다쳤는데 지속 증가추세다. 연도별 부
고속도로 2차사고가 설·추석 명절이 있는 1·2·9월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9월 귀경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차사고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이나 탑승자를 후속차량이 추돌해 발생한 사고를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평택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사고는 총 276건으로, 그중 1·2·9월에 발생한 사고가 31.8% (88건)을 차지했다. 1월이 32건으로 최다, 2월과 9월이 각각 29건, 27건으로 그 뒤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의원은 7일 항만에서의 노동자 안전을 지키는 “항만안전특별법”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제정안은 안전감독관과 안전확인요원을 도입해 항만안전감독이 실효성있게 추진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항만 내 안전점검을 총괄하는 항만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하고, 안전점검표에 따라 수시로 사업장에 드나들며 항만안전감독관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보완할 실무인력으로 안전확인요원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해양수산부 장관이 본부 및 지방청 소속 공무원, 항만공사 소속 직원, 해양수산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 등을
지난 17일자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됐다. 사실상 출근길에 첫 적용이 된 지난 19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정책을 비판하는 청원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안전속도 5030은 일반도로 제한속도 시속 50㎞, 스쿨존·주택가를 비롯한 이면도로의 경우 시속 30㎞로 낮추는 정책이다. 다만 자동차전용도로는 시속 70~80㎞를 유지한다.국민청원 대다수는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제한한 것을 두고 비판을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같은 정책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이미 정부는 서울시와 부산시에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2020년은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첫해로 기록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5182만9023명으로, 2019년(5184만9861명)에 비해 2만838명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심각한 것은 출생아 감소다. 2020년 합계출산율이 최초로 0.8명대가 될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209조가 넘는 예산을 투입한 저출산 대응에도 지난해는 출생자수 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제는 ‘저출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1월 30일(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장애인 안전보호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현행 「장애인복지법」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5년마다 장애인의 복지, 교육문화, 경제활동, 사회참여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되어 있지만, ‘장애인의 안전보호’와 관련된 사항은 빠져있다.장애인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장애인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을 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커졌다‘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자료에 의하면 11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245명’을 기록했다.이는 최근 2주간의 기록 중 최고 수준이며 11월 5일에 기록한 108명과 비교해서도 137명이 증가한 수치일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르며, 11월 17일 202명에 이어 연속 2일 동안 200명대를 기록한 점을 들어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질병청의 자료에 의할 때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의 일일 평균도 ‘181.7명/일’을 기록하여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