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동하 인턴기자] 고요한 숲속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누워 잔잔한 영화 한 편을 보는 장면을 상상만해도 캠핑을 떠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릴 것이다. 빔 프로젝터는 캠퍼들에게 숙명과도 같은 존재로, 낭만적인 캠핑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구입을 고민했을 것이다.

▲ ASUS가 이번 캠피페어에서 선보인 빔프로젝트를 시연 중이다<사진, 인턴기자 김동하>

ASUS가 이번 고카프 캠핑페어에 내놓은 빔프로젝터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그런 고민을 했던 캠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 제품은 무려 6000mAh의 배터리 성능을 뽐내며 압도적인 영상 재생 능력을 갖추고 있다. 5시간의 재생이라면 영화 두 편도 문제없다. 또, 비상시에는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높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 또한 이 제품의 매력이다. 스마트폰 사이즈로 제작된 ASUS의 빔 프로젝터는 스마트폰을 잡는 것에 익숙한 우리의 손에 거부감 없이 잡힐 수 있다. 업계 최단거리 투사와 빠른 부팅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지만, 자동 키스톤 조정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어떤 각도에서도 직사각형의 화면을 시청할 수 있기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200 Lumens 라는 동급 대비 최고의 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980g도 안 되는 무게로 가볍지만 모든 것을 다 갖춘 빔프로젝터다. 가격은 30만원 중반으로 고카프 캠핑 페어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가고 있는 ASUS는 이번 페어를 통해 저렴하고 성능 좋은 자사의 제품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국내에 모델에 많이 들어오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속해서 분기에 한 번씩 신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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