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동하 인턴기자]ETHNOTEK은 Ethnology와 Technology의 결합어로 저개발 국가들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아웃도어 회사다.

▲ 핸드메이드 아웃도어 용품, 에스노텍의 제품들<사진, 인턴기자 김동하>

에스노텍의 공방에서 바느질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평균 임금보다 72%나 더 높은 임금을 받는다. 이런 재봉사뿐만 아니라 품질관리사와 패턴 연구소 등등이 있다. 에스노텍은 단순히 가방을 만드는 기업을 넘어 세계적 공정무역과 공동체에 동참할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에스노텍은 윤리적으로 바른 방법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 기술을 유지한 핸드메이드 직물을 사용해 고품질의 여행, 여가 가방을 만들고 있다. 에스노텍 배낭의 특징으로는 배낭 머리 부분이 탈부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공정무역을 추구하는 이 브랜드는 현재 5개국(미국, 일본, 독일, 싱가폴, 한국)에서 런칭하였다. 가격대는 10만원 중반에서 20만원까지 다양하다.

갈수록 공정에 대한 가치가 대두되는 우리 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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