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동하 인턴기자]바야흐로 플랫폼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전에는 없던 부가가치가 발생하곤 한다.

▲ 아마즈콜 부스의 모습이다.<사진, 인턴기자 김동하>

고카프 캠핑페어에 참가한 ‘아마즈쿨’은 남미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숯을 수입하는 업체이다. 친환경적이고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이용하여 생산한 이력이 있는 숯을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투명한 무역을 지향한다. 아마존 공장에서 생산, 직수출, 직수입하여 아마존 본사 직영 공급의 수직화된 유통망으로 이익을 줄이고 최대한 경제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아마즈쿨의 목표이다.

아마즈쿨은 월 270,000KG에 달하며 최대 810,000KG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각국의 바베큐 문화에 맞는 숯을 개발하여 현지 판매뿐 아니라 유해 물질 성분의 검사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중국산 숯이 범람하는 대한민국에 천연 숯을 제공하고 있는 아마즈쿨은 유기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조림목 ‘Iguasscoal’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즈콜 김홍섭 이사는 “평소 캠핑에 관심이 많아 바베큐를 자주 했었는데 비싸고 성능이 떨어지는 숯을 보고 우리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자재를 고민했다고 한다.” 또, “앞으로 성능 좋은 공산품을 남미에서 가져와 한국 시장에 유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복잡한 유통 과정을 없애고 숯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는 아마즈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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