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후 위기를 생각하며 지구의 날 52주년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 주제로... 얼음 위 맨발퍼포먼스 세계신기록 도전

일시: 2021년 4월 22일 14시~17시

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 후원: 전라남도 체육회

지구의날 52주년인 오는 4월 22일 도전의 아이콘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대한민국 기후위기를 생각하며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라는 주제로 얼음 위 맨발퍼포먼스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으로 세계 최초 광양 ~임진각까지 427km 맨발 마라톤을 완주했으며, 만년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3회 연속으로 영하30도 한라산 맨발 등반에 성공했다.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씨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19년 1월19일)

또한 혹한의 날씨에도 태백산 맨발 등반 6회 성공했고, 2019년 1월 19일에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렇듯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최근 지구촌을 공포와 재앙으로 몰고 있는 코로나19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다"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좌절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자 기후위기 생명위기의 오늘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조승환은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를 주제로 얼음 위 맨발퍼포먼스 세계신기록 현 2시간 35분을 뛰어넘어 2시간 40분에 도전한다.

행사는 지구의 날 52주년인 오는 4월 22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되며, 전라남도 체육회가 후원한다.

김재무 전라남도 체육회장은 "위 행사가 지구촌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이 각인되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지구 환경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맨발의사나이 조승환,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

한편 김재무 회장은 22일 행사에 앞서 남다른 스포츠와 예술인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전라남도 체육회를 이끌어온 공으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다  

이날 행사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초인으로 불리우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스포츠와 예술인들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에게 대회장을 맡아 달라고 직접 요청했고, 김 회장은 평소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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