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교육행정기관 전문적 학습공동체 선정

기후위기 시대, 저탄소 생활 실천 방안 연구 중점

광주시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탄소 다이어트)’가 ‘기후위기 시대, 저탄소 생활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본격 활동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연구동아리 ‘탄·다’는 지난 3월 2021년 교육행정기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선정됐고, 광주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직원들로 구성됐다.

광주시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 본격 활동
광주시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 본격 활동

‘탄·다’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실천방안을 목표로 매달 1회씩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주 1회 채식실천,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과제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추후 실천 우수사례를 수집하며 독서토론 및 현장 탐방, 기후 활동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탄·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6일 광주환경공단 견학을 다녀왔다. 1977년 위생처리장관리소로 시작해 2013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한 광주환경공단은 치평동에 위치한 광주사업소 등 5개 사업소에서 하수처리, 위생처리, 음식물쓰레기자원화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내 제1하수처리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둘러본 ‘탄·다’ 동아리 한 회원은 “생활쓰레기 배출량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책연구동아리 ‘탄‧다’는 앞으로 시교육청 내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교직원 인식을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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