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여행 여가 플랫폼을 넘어 맛집 서비스까지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야놀자는 최근 나우웨이팅과 손 잡고 오는 5월 식당을 대상으로 한 제로 수수료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슈퍼앱(소비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약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진행인 셈이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웨이팅 서비스 업계 1위를 시작으로 카카오톡 챗봇 주문, 키오스크, 포스, 데이터 기반 CRM(고객관계관리), 전자출입명부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야놀자로부터 인수 조건부 투자를 받았다.

야놀자는 <뉴스워커>와의 인터뷰에서 야놀자는 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이에 숙박·교통·레저와 함께 여가의 주요 분야인 음식(맛집) 서비스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함과 동시에 나우버스킹의 스마트 웨이팅 솔루션을 적용해 맛집을 포함한 여가 분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로 수수료 정책은 현장 고객 증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이며 무기한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페이백에 대한 계획도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프로모션은 확정 전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나우버스킹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외식업체와의 상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제로 수수료 정책은 소상공인을 지원과 야놀자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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