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쳐

마약 복용 혐의로 물의를 빚은 한서희의 최근 언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서희는 SNS 라이브를 통해 “곧 있으면 (아이돌 그룹) 데뷔할거다. 이왕 망했으니 데뷔라도 해야겠다”고 언급했다. 한서희는 걸그룹 데뷔 이유에 대해 "데뷔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것이었지만 어차피 욕을 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룹명은 프로듀서님이 정해주시기로 했는데 아직 정해진 건 없고 내가 리더다. 같이 데뷔한 친구들은 어리고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속사로 알려진 마루기획은 25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한서희가 마루 기획 소속이라는 기사는 명백한 오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서희가 우리 회사 연습생으로 있던 적도 없고, 오디션을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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