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뉴스워커_신대성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그 가운데 16일(금일)과 17일 금융위원회 국감을 시작으로 23일에는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24일에는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국감이 열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 내부에서는 이번 국감 때문에 초긴장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감 출석이 확정된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국감에 불출석한다. 하영구 회장은 함영주 KEB산업은행장과 같이 IMF와 세계은행(WB) 연차 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하 회장은 17일 귀국이며, 함 행장은 18일 귀국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종합감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 회장은 당초 국감에 참석해 증권사 간 갈등을 겪고 있는 법인지급 결제 허용문제, 금융노조와의 산별교섭 복원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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