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출 ‘오르락내리락’ 올 상반기 ‘반등’

골드앤에스(대표 신필순, 양홍걸)가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골드앤에스는 상반기 기준 2019년과 2020년 영업손실 및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흑자로 전환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골드앤에스는 2021년 매출액은 49380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은 25590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2.9%(237900만원) 상승한 수치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은 373000만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이와 2021년 매출액(493800만원)을 비교했을 때 올 상반기 매출 규모는 32.3%(12800만원) 증가한 수치다.

또한 3년 간 상반기 영업이익 부문도 지속 개선세를 보였다. 2019년과 2020년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적자폭이 줄어들었고,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2019, 2020년은 각각 37600만원, 111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021년엔 영업이익 34900만원을 보이며, 실적이 회복됐다.

이어 2021년 상반기 33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순이익 부문도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됐다. 앞서 2019, 2020년은 각각 728400만원, 312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보였다.

골드앤에스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으나,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2019924일부터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돼 있다.

골드앤에스는 회사 관계자 조 모씨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 내용을 지난 72일 공시하기도 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조 모씨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 인멸 교사 혐의 등을 들어 징역 4, 5000만원을 부과했다.

조 모씨는 골드앤에스 관련 횡령 혐의액 178836만원 중 148838만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19941114일 설립된 골드앤에스는 방과후학교, 교육 출판, 온라인 교육서비스,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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