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농산물 활용한 포장김치 개발, 생산 등 상생협력 약속해

▲ 15일 서울 신설동 대상(주) 본사에서 대상(주)과 농협식품(주)이 '국가 전통식품 김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갖고, 대상(주) 임정배 대표이사(왼쪽)와 농협식품(주) 윤석천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이 농업회사법인 농협식품주식회사(이하 농협식품)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포장김치 개발 협력 및 생산, 절임배추 등 김치 소재 농산물의 공동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상㈜은 국내 포장김치 No.1 브랜드이자 기술력을 인정받은 ‘종가집’과 100% 국산 농산물 활용을 보증하는 농협식품 ‘아름찬 김치’의 공동 브랜드 운영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No.1 김치를 선보인다.

대상㈜과 농협식품은 양사 브랜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은 농협식품의 품질 높은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농협식품도 대상㈜ 종가집의 수준 높은 김치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 기준을 도입해 김치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대상㈜은 배추김치와 더불어 각 지역 농협과 연계한 지역별 특화김치, 절임배추 등 다양한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도 브랜드 제품을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포장김치 시장에서 농협식품의 김치 생산을 확대하고, 종가집 김치의 제품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포장김치 판매 활성화를 넘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신제품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양사가 상호 발전하고, 포장김치가 한식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표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