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대우, 삼성, GS 등 메이저급 건설사 대거 참여

[일간 리웍스리포트 | 이필우 기자] 경기도 안양의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덕현지구재개발사업의 시공사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메이저급 대형 건설사 등 총 16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열린 이날 현장설명회는 극동건설, 금호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코오롱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GS건설, KCC건설, SK건설 등 16개 사<가나다 순>가 참여했다.

입찰마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지난 3월 개정된 국토해양부 고시 ‘정비사업 시공자선정기준’에 따라 6개사 이상 참여시 6개사를 총회에 상정하여야 하며, 5개사가 참여할 경우 5개사 모두를 조합원 선택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이곳 덕현지구재개발사업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업체로는 대림산업과 두산건설, 롯데건설, 코오롱건설, GS건설 등이다. 이곳은 일반경쟁방식으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2개, 또는 3개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에 따라 건설사 간의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업계에서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D사와 또다른 D사 그리고 G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했으나, 시공사선정기준이 바뀐 상태이고 또한 서울·경기지역에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줄고 있는 점을 미뤄 사뭇 다른 양상의 합종연횡에 있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 이곳 덕현지구재개발사업의 최종 시공사는 누가 될지에 대해 미궁의 현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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