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ㆍ가격 낮고, 식감ㆍ맛은 뛰어나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일본여행 시 쇼핑 리스트 1위로 알려진 곤약젤리는 설탕, 물엿, 곤약가루 등으로 만든 간식류이다. 대표적 저칼로리 식품인 곤약을 이용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국내 식품업체들도 다양한 다이어트식 젤리를 출시,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부스터랩 SECRET R&D 팀이 ‘다이어트 건강 비밀연구소’라는 컨셉으로 개설한 ‘부스터랩’의 곤약젤리는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관과 휴대가 용이한 스틱 타입으로 일본산 곤약젤리보다 칼로리와 가격은 낮은 반면 식감과 맛은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기존 젤리는 입안에서 쉽게 부스러지지만 부스터랩의 곤약젤리는 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부스터랩의 스틱 곤약젤리는 한 개당 2.4kcal로 10개들이 한 봉을 모두 섭취해도 24kcal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젤리류에 많이 첨가되는 설탕이나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에리스리톨은 당알코올류 중 유일하게 제로 칼로리로 표기가 가능한 감미료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 칼로리 부담은 줄이는 반면 단 맛은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의 미감을 높여준다.

깔라만시, 복숭아, 사과 등의 상큼한 과일향이 당 충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며 특히 깔라만시 곤약젤리에는 베트남산 깔라만시 농축액 1.5%(고형분 50%)가 함유돼 새콤쌉쌀한 깔라만시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부스터랩 관계자는 “일본 곤약젤리 제조공장이 6년 전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인근 '군마현'에 위치해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하는 것에 착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형 곤약젤리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HACCP 인증 받은 국내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제조되는 부스터랩 곤약젤리는 수입금지 품목인 컵 형태의 곤약젤리와 달리 스틱 형태로 휴대와 취식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칼로리 걱정 없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곤약젤리를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먹으면 젤리 식감이 더욱 탱글해지며, 시원한 맛을 원한다면 냉동실에 얼려서 먹길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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