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이익, 한국콜마 ‘감소’ 코스맥스 ‘증가’ 전망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한국콜마 ‘감소’ 코스맥스 ‘증가’ 전망
  • 황백희 기자
  • 승인 2022.01.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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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한국콜마 ‘16%↓’ 코스맥스 ‘64%↑’
3분기 매출은… 한국콜마 21%·코스맥스 13% ‘상승’
그래픽_뉴스워커 AG1팀
그래픽_뉴스워커 AG1팀

국내 화장품 ODM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와 코스맥스(대표 이병만, 심상배)가 지난해 3분기 나란히 매출 성장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코스맥스가 약진했다면, 한국콜마는 부진했다.

다품종·소량생산 체제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화장품 ODM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워커> 취재진은 상위 화장품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지난해 3분기 누계실적을 살펴보고, 실적과 관련한 업계 관계자 설명도 담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한국콜마 ‘16.3% 줄고코스맥스 ‘64.1% 늘어


*연결기준(출처=각사별 분기보고서)
*연결기준(출처=각사별 분기보고서)

지난해 3분기 누계실적에서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나란히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코스맥스는 오름세를 보였고, 한국콜마의 경우 감소분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콜마는 연결기준 20213분기 누적 11840억원의 매출액(수익)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누적 매출액 9731억원 대비 21.6%(2109억원) 증가한 수치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올랐지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 2020697억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6.3%(114억원) 줄어든 수준.

202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36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났다. 지난해 기준 2020년 대비 6%(22억원) 하락했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연결기준 20213분기 누적 1170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누적 매출액 1284억원 대비 13.7%(1418억원) 증가한 수치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상승과 함께 영업이익·순이익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순이익 부문이 2배 이상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2020561억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4.1%(360억원) 오른 수준.

202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155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났다. 지난해 기준 2020년 대비 120%(186억원) 상승했다.

한편, 17일 기준 시가총액은 한국콜마 8992억원, 코스맥스 9658억원이다.


올해 전망은작년 3분기 실적결과 요인


지난해 3분기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 다만 한국콜마는 영업이익이 부진했고, 코스맥스는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한국콜마 측은 주식 발행에 따른 수수료 등 제반비용이 일회성으로 지출됐다고 언급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도 매출이 증가했지만, 자회사 HK이노엔 상장 관련 일회성비용 발생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선 국내시장의 내실화를 다지며, 글로벌시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사업 전망을 밝혔다.

한국콜마는 자회사 HK이노엔의 상장 등에 힘입어 이후 두드러진 외형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장품 부문의 사업 노하우와 제약바이오 역량이 더해질 양상이다.

코스맥스는 특히 중국시장 선전으로 지난해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수출, 히트상품 판매 호실적에 기인한 주요 고객사들의 성장이 돋보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한국법인의 경우 지난해 카테고리별 색조와 스킨케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색조 부문은 2020년 대비 37%, 스킨케어는 19% 상승했다고 답변했다.

코스맥스 중국사업은 그룹 전반의 실적을 견인하기도 했다. 중국 광군제 물량 공급 본격화에 힘입은 것.

관계자는 전략 상품군인 클렌징, 에센스, 베이스, 립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는 해당 상품군은 지난해 7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법인의 영업권 손상이 회계상 반영되며 순이익 감소분이 발생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 시점이다.

20204분기 연결기준 한국콜마는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콜마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327억원이다. 코스맥스의 경우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로 278억원이 거론됐다. 한국콜마는 비교적 낮게, 코스맥스는 2020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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