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와 ‘가로주택정비사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사업비의 50%까지 3개월물 CD금리+1.50%p의 저금리(‘22.1월 기준 약 2.9%)로 대출을 지원한다. 그밖에도 두 기관은 ▲사업비 대출보증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 및 홍보·마케팅 업무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민간 재원의 참여도가 적고 금리가 높아 소규모 사업자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이 사업비를 낮은 금리로 적기에 지원해 가로주택정비 사업자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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