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2억 원 투입, 농로 및 배수로 정비, 저류조 설치

26일부터 코로나19 검사체계 변경... 무증상시 자가키트검사로 쉽고 빠른 진단, 자가진단 검사소 운영

설연휴 ‘전라도가볼만한곳’, 명량해상케이블카 오후8시까지 연장운행

전남 해남군은 현산면 봉림지구에 대한 밭기반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봉림지구 110.8ha를 밭기반 정비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고, 국비 32억 1,000만 원을 확보, 농로 확포장을 비롯해 용배수로 정비, 저류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공사에 착수하여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남군청
해남군청

밭기반 정비사업은 30ha 이상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지난 1994년부터 관내 63개 지구에 대해 밭기반 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황산 와등, 화원 척북, 황산 병온, 삼산 충리 등 4개지구에 대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 해남군은 지역 청년들의 소규모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팀) 26개 팀을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해남군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독서, 운동 또는 영화와 같은 공통된 취미·여가활동을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는 100~200만 원, 프로젝트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 가시적 성과 발굴이 가능한 활동 커뮤니티는 300~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아도 해남군에서 실제 생활하는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커뮤니티 성격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 해남군 코로나19 검사체계가 바뀐다. 최근 전남도가 광주광역시, 경기도 평택·안성과 함께 단기간 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한 오미크론 우세지역으로 분류돼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운영하게 되면서 해남군 선별진료소도 방역체계를 변경 운영한다.

진단검사의 경우 고위험군과 일반인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고위험군(역학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은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하고, 무증상 일반군민은 보건소 관리하에 자가검사키트로 검사, 음성이면 24시간 유효한 방역패스를 발급받고 양성이면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는다. 

해남군은 정부방역 대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 주차장에 선별진료소와 별도로 자가검진 검사소를 설치·운영, 관리자가 상주하여 자가검사 방법 등을 안내지원하게 된다. 24시간 유효한 방역패스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방역체계 변경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설연휴 기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가는 경우 방문 전·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은 물론 귀향하는 친·인척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해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 2022년 임인년 설연휴를 맞아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서 설날연휴 기간 동안 정상운영 및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명량케이블카 설연휴 운영시간 안내
명량케이블카 설연휴 운영시간 안내

설날연휴가 시작되는 1월 29일부터 설날 당일인 2월 1일까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을 진행하며, 설날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정상 운행하며, 매표마감은 운행종료 30분 전에 마감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역사의 현장 위에 개통한 최초의 케이블카로 유명한데, 방문한 고객들이 명량대첩 승전 기운을 받아 올해의 염원을 빌 수 있도록 해남 스테이션 2층에 소원카드를 준비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설연휴 기간 동안 가족, 지인들과 만나 모처럼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신비로운 울돌목 회오리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파노라마 장관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그 간의 답답했던 마음을 털어내고 희망을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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