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나구역 시공자 및 설계자 선정 임시총회가 열렸다. 전체 조합원 244명 중 서면 14명, 직접참석 180명으로 총 194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GS건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오수용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오전나구역의 높은 입지조건과 사업성을 기반으로 많은 업체들이 성황을 이루며 입찰에 참여했다”며 “향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개회인사를 통해 밝혔다.

GS건설은 공사비 3.3㎡당 3,746,000원(철거비 포함)을 제시, 이주비용으로 세대 당 1억 7천 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참석자 180명 중 171표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오전나구역의 시공권을 맡겨주신 조합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왕시 최고의 아파트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계자로는 기호1번 (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기호2번 (주)희림종합건축사무소, 기호3번 (주)연양건축사사무소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기호 1번 (주)토문엔지닝링건축사무소가 총 115표를 받아 설계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의 건 외에도 ▲선정된 시공자 공사도급(가)계약 및 금전소비자대차계약 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선정된 설계자 용역계약 체결의 건 ▲자금의 차임과 방법 및 이율, 상환방법 결의의 건 등이 상정됐다.

한편 오전나구역은 의왕시 오전동 32-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2만5천565㎡이다. 건폐율 18.47%, 용적률 279%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38층으로 아파트 6개 동에 72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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