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니케(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출시를 위한 올해 글로벌 출시를 위한 FGT(Focus Group Test) 를 실시할 예정이다.

7일 니케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텐센트의 신규 브랜드 레벨인피니트는 니케가 출시를 앞두고 오프라인 FGT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음을 밝혔다. FGT는 이달 15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총 5번의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게임 내 반영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1’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시프트업의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으로, 컨텍스트 기반 립 모션 기술과 스파인, 물리엔진 등 최신 기술들이 도입됐다. 또한 원근감과 시야에 따른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 전투 공간은 다수의 이미지를 겹쳐놓은 ‘3D 레벨’을 활용하여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니케의 개발사인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니케 출시 성과에 따른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시프트업이 니케 출시와 더불어 본격적인 IPO에 돌입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김 대표는 ‘지스타 2021’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프트업은 ‘니케’와 ‘이브’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니케 출시를 전후로 IPO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프트업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를 통해 “IPO와 관련해서는 ‘지스타2021’에서 밝힌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로 IPO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니케를 포함한 신작의 성과에 깊이 있게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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